[일요서울 | 변지영기자]24일 오후 1시35분경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깊이 80㎝, 지름 50㎝의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면도로에 주차 중이던 티코 차량의 앞바퀴가 빠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광산구 등은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복구 공사를 벌이고 있다.
광산구는 도로 지하의 오수관로 노후화로 토사가 흘러나와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3일 전에도 광주의 한 도로에서 깊이1.2m의 땅 꺼짐 현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오전 9시24분경 광주 남구 봉선동 한 병원 앞 도로에서 깊이 1.2m, 지름 80㎝의 땅이 꺼졌다. 이 사고로 도로 주행중이던 승용차의 바퀴가 빠져 운전자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과 경찰, 지자체 공무원들은 현장에서 주변 도로를 통제했다. 또 복구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다.
변지영 기자 bjy-021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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