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중국어선 6척이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을 벌이다가 해경 기동전단에 나포됐다.
24일 해경에 따르면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3일 오전 11시15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서쪽 79㎞ 해상에서 200t급 타망어선 노영어 59385호(영성 선적·승선원 7명), 106t급 노영어 59388호(석도 선적·승선원 8명) 등 2척을 조업기간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또 해경은 이날 오후 12시32분쯤 가거도 서쪽 77㎞ 해상에서 106t급 타망어선 노영어 59387호(석도 선적·승선원 9명), 100t급 노영어 58736호(석도 선적·승선원 9명) 등 2척을 조업기간 위반과 무허가 조업 등의 혐의로 나포했다.
앞서 지난 22일 가거도 남쪽 90㎞ 해상에서 무허가 불법 조업을 하던 200t급 타망어선 노영어56987호(석도 선적·승선원14명), 노영어56988호(석도 선적·승선원12명)가 검거된 바 있다.
해경은 나포한 중국어선 6척을 목포항으로 압송해 정확한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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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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