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집에 어울리려나”…우체통 훔친 30대 덜미
“호프집에 어울리려나”…우체통 훔친 30대 덜미
  • 신현호 기자
  • 입력 2016-04-22 18:53
  • 승인 2016.04.22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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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우체통을 훔친 30대가 붙잡혔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전북 익산경찰서는 이날 길가에 설치된 우체통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소모(31)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7일 전북 익산시 부송동의 한 아파트 앞에 설치된 우체통을 차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집배원 윤모(36)씨는 우편물을 수거하러 갔다가 원래 위치한 곳에 우체통이 보이지 않자 이를 신고했고, 경찰은 일대 CC(폐쇄회로)TV를 분석해 이들을 붙잡았다.

이들은 자신이 운영하는 호프집에 인테리어 소품으로 쓰기 위해 우체통을 훔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shh@ilyoseoul.co.kr

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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