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산경팀] 창립 40주년을 맞는 현대산업개발은 미래 40년을 함께 만들어 나갈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고(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철학을 계승해 ‘인재가 곧 기업의 미래이자 자산’이라는 믿음 아래 인재 발굴 및 육성은 물론, 창의적인 기업문화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산업개발은 임직원들이 역량을 크게, 넓게 펼칠 수 있도록 업무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임직원 재충전 및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찾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다양한 강연을 개최해 견문을 넓히도록 돕고 있다.
매달 열리는 현대산업개발 ‘로비콘서트’는 임직원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다. 현대산업개발은 회사 로비에 임시 공연장을 꾸미고 전문 가수 또는 밴드를 초청해 클래식, 재즈, 힙합, 레게,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선사하는 등 음악을 통해 직원들에게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여름 휴가철에는 2주 휴가 프로그램인 ‘휴-테크(休-Tech)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직원들에게 자기계발 기회를 부여하고 창의적인 사고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더 나아가 휴가에 따른 업무공백을 나머지 직원들이 메우며 대체 직무 수행 경험을 쌓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외에도 공휴일 중간에 평일이 있는, 즉 ‘샌드위치 요일’을 집단 연차일로 지정해 직원들이 충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오진호 현대산업개발 대리는 “회사가 직원의 입장에서 하나하나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일하기 좋은 환경 덕분에 동기부여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업무몰입도 역시 높아져 업무성과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임직원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것과 더불어 업무 관련 지식을 배워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을 열고 있다.
일례로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2년부터 ‘지식경영특강’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의 사내 대표 교육 프로그램인 지식경영특강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을 통해 임직원들이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조정래 작가, 고은 시인 등이 초청된 바 있다.
직원에 대한 동기부여도 명확하다. 현대산업개발은 높은 열정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거나 새로운 생각과 행동으로 모범이 되는 직원 등 4명을 매달 선발해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아이디어나 도전사례는 공유해 조직 전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인재육성과 기업문화에 쏟는 노력은 더욱 더 많은 인재를 모으고, 임직원들에게 ‘일하고 싶은 회사’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현대산업개발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직원들이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할 수 있는 스마트 워크(Smart Work) 환경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