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끊임없는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고바야시 세이지 투수코치가 팀을 떠나며 또 한 번 논란에 올랐다.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17일 ‘고바야시 코치가 2군행 통보를 받은 직후 한화 구단에 계약 해지를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팀 운영방안 등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한화 측은 “고바야시 코치의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사퇴 소식을 밝히지 않았다. 내부적인 문제로 인한 사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화는 지난 13일 1군 투수-배터리 코치 교체를 단행했고 1군 선수를 지도했던 고바야시 코치를 2군으로 내리는 대신 정민태 코치를 1군으로 올린 바 있다.
이에 관해 김성근 감독은 “볼넷이 많고 선수와 코치의 언어적인 소통이 원활하지 못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전에서 4-6으로 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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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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