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메이저리그 복귀 앞서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서···복귀 임박
강정호, 메이저리그 복귀 앞서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서···복귀 임박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4-18 10:50
  • 승인 2016.04.18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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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가 무릎 부상에서 벗어나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마이너리그 경기 출전에 나서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 구단은 지난 18(이하 한국시간) “강정호가 20일부터 마이너리그 트리플 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소속으로 실전 경기에 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강정호는 지난해 9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2루 수비 중 상대팀 크리스 코글란의 방해성 2루 태클로 인해 왼쪽 무릎과 정강이에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미국에 남아 재활에만 전념했고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예정대로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다.
 
강정호는 최근 경기 감각을 익히기 위해 연습경기에 출전하고 수비 연습과 타격 연습을 실전처럼 진행하며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연습을 할 당시 베이스러닝에 제한을 뒀고 슬라이딩은 매트 위에서만 훈련했다.
 
반면 토드 톰칙 피츠버그 트레이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정호가 슬라이딩을 포함해 확장 트레이닝의 모든 부분에 참여했다고 밝혀 정상적으로 몸 컨디션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강정호의 복귀가 컨디션에 따라 빠르면 4월 말 이뤄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가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늦어도 58일 이전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정호는 빅 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으로 큰 활약을 펼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3위에 오른 바 있어 메이저리그 복귀 시 주전 3루수를 맡게 될 것 전망하고 있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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