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2016년 국제 식품 및 호텔 박람회" 참가
경기중기센터, "2016년 국제 식품 및 호텔 박람회" 참가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6-04-17 17:44
  • 승인 2016.04.17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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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중기센터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지난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2016년 국제 식품 및 호텔 박람회’에 휴레드 등 총 10개사를 파견해 119건의 상담과 7,376천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국제 식품 및 호텔 박람회’는 35년 역사의 아시아 최대 국제 식음료, 식자재 및 호텔 용품 박람회로 전시면적은 9만7000㎡이다. 박람회에는 총 71개국에서 3198개사가 참가했으며, 4만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이번 박람회 참가 지원은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신흥 시장 공략을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 기업들은 9만4천불의 현장 계약도 체결하는 등 현지 바이어들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안양시 소재 커피용품 제조업체인 휴레드는 국내 커피 용품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가운데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처음으로 해외 박람회에 참가했다. 휴레드는 말레이시아 D사와 독점 계약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향후 15만 불의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싱가포르 L사와 베트남 I사와도 각각 15만 불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의왕시 소재 이온미네랄 제품을 제조하는 피스코엔라이프는 말레이시아 식품업체인 S사와 50만 불의 상담 성과를 거뒀으며, 대만의 생수유통회사인 O사로부터 OEM 공급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휴레드의 성현기 과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는 세계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시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과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딛는 만큼 더욱 열심히 노력해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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