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오후 3시 대전·충남 투표율 전국평균 회복
[4.13 총선] 오후 3시 대전·충남 투표율 전국평균 회복
  • 박시은 기자
  • 입력 2016-04-13 16:00
  • 승인 2016.04.13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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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제20회 국회의원 총선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오전 역대 최저 수준을 보이던 대전·충남지역 투표율이 오후들어 사전투표 등이 합산되면서 전국 평균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과 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대전과 충남의 평균 투표율은 각각 46.8%, 46.2%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 전국 평균 투표율 46%과 비슷한 수준이다.

대전의 경우 역대 선거 중 처음으로 오전 투표율이 20% 못 미칠 만큼 투표율이 낮았지만 사전 투표가 합산되면서 투표율이 큰 폭으로 올랐다.

대전은 전체 유권자 121만 4402명 중 사전투표와 거소, 선상, 재외 투표 등을 합쳐 이날 오후 3시까지 모두 56만 8015명이 투표를 마쳤다.

대전시 5개구 가운데는 유성구가 48.7%로 가장 높고 서구 47.1% 동구와 중구, 대덕구는 각각 45.2% 순이다.

충남은 전체 유권자 168만 3854명 가운데 사전 투표 등을 모두 포함해 모두 77만 8113명이 투표해 46.2%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군별로는 청양군이 전체 유권자의 54.8%가 투표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고 천안시 동남구의 투표율이 41.7%로 가장 낮았다.

이 밖에도 ▲천안시 서북구 42% ▲공주시 50.9% ▲보령시 52.5% ▲아산시 42.9% ▲서산시 46.7% ▲태안군 52.2% ▲금산군 48.5% ▲논산시 47.7% ▲계룡시 51.2% ▲당진시 44.3% ▲부여군 50.6% ▲서천군 52.9% ▲홍성군 49.2% ▲예산군 49.4% 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seun897@ilyoseoul.co.kr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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