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수원시는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실업과 지역경제 침체의 두 가지 숙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푸드트럭 도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종합운동장에 푸드트럭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3월 광교호수공원에 2호점이 영업을 시작했다.
또 수원시청, 수원화성박물관, 장안구청, 권선구청, 영통구청 등 5개소에 푸드트럭 영업자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영업자 신청접수 기간은 오는 14일 ~ 22일까지고, 응모자격은 공고일 현재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으로 34세 이하 2종보통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인 취업애로 청년(6개월 이상 연속적으로 실업상태에 있는 사람)이다.
수원시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에 공고한 5개소 이외에도 만석공원, 숙지공원, 영흥공원 등 시민이 많이 모이는 공원을 중심으로 다수 선정해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기반을 조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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