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4.13총선 당일 비상근무 돌입
경찰, 4.13총선 당일 비상근무 돌입
  • 권녕찬 기자
  • 입력 2016-04-11 13:40
  • 승인 2016.04.11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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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경찰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13일 투표가 시작되는 오전 6시부터 개표가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최상위 비상령인 갑호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경찰청은 전체 경찰력의 약 60%84995명을 전국 투·개표 현장에 투입, 만일의 사태에 대비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갑호비상에 따라 모든 경찰관의 연가 사용이 중지되고, 지휘관과 참모는 정착 근무를 실시한다.
 
전국 투표소 13837곳에 순찰차량을 배치하거나 매시간 순찰하고, 투표소 내에서 문제가 발생해 선거관리위원회 요청이 있으면 즉각 현장에 출동한다.
 
투표가 끝난 뒤 투표함을 개표소로 옮길 때 노선마다 무장 경찰관 2명을 배치해 회송을 돕고 교통 정체구역에는 교통관리 등을 벌일 계획이다.
 
전국 개표소 253곳에도 경찰관이 60여 명씩 배치되고, 관할 경찰서장이 현장 지휘해 개표가 모두 마무리될 때까지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kwoness7738@ilyoseoul.co.kr

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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