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예비)로 김모(45)씨를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쯤 서울 양평동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말한데 대해 앙심을 품고 25센티 길이의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다음날인 지난 1일에도 또 다시 A씨를 찾아가 위협을 가했다. 이를 목격한 종업원이 경찰에 신고해 붙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A씨와 지난 10년간 교제하면서 수시로 위협하고 폭행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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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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