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이 산에 들어간 건달들이 스님들과 벌이는 ‘맞짱 한판’을 그렸다면 <달마야, 서울 가자>는 서울에 있는 절로 발령을 받은 스님 4명이 빚더미에 올라 있는 절을 지키기 위해 건달들을 상대로 벌이는 ‘사투’를 담는다. <황산벌>의 김유신 장군 역을 맡은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선보인 정진영은 전편에 이어 건달들을 길들이는 암자의 넘버2 청명스님으로 돌아온다. 이문식과 이원종, 류승수도 각각 대봉 스님, 현각스님, 묵언스님 역을 다시 맡는다. <장미빛 인생>, <축제>의 각본을 쓴 육상효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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