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롯데건설이 브랜드로고(BI) 리뉴얼에 맞춰 픽토그램을 새로 개발하고 앞으로 분양하는 모든 롯데캐슬 단지에 신규 픽토그램을 선 보인다.
픽토그램은 그림(picture)과 전보(telegram)의 합성어로 전 세계적으로 통하는 일종의 그림문자다. 지하철 역에서 보이는 남녀 모습의 픽토그램으로 화장실 위치를 알 수 있듯 오직 디자인 하나만으로 가장 빠르게 뜻과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주상복합의 탄생, 커뮤니티의 발전에 맞춰서 아파트와 같은 주거 시설에서도 다양한 픽토그램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경차, 전기차, 여성전용, 오토바이, 자전거 등 주차장도 세분화됐고 자전거도로, 무선인터넷존, 캠핑장, 기저귀 교환대 등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시설도 아파트 단지 내에 생겨났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픽토그램은 공간에 미적 요소를 더하고 나아가 일관된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아파트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며 “픽토그램 등 롯데캐슬 브랜드에 걸 맞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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