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동남아, 한국, 중국 등에 최적의 글로벌 서비스 제공 합의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태국 스마트카드사와 유엔코인은 지난 3월 24일 태국 그랜드머큐리 호텔에서 MOU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엔코인의 이승원, 이병숙 공동대표와 태국 스마트카드사 Precha Khunakrida Tikarn 회장을 비롯, 태국 총리실 SRIRAT RASTAPANA 고문, 유엔코인 라중혁 북경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글로벌 마케팅 제휴, 핀테크 기술개발을 통한 유엔코인 탑재 등 전자화폐 비즈니스의 새 패러다임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스마트카드사는 태국 정부에서 40% 지분을 출자한 정부 투자기업으로 태국과 동남아를 비롯해 한국, 중국, 러시아에 진출중이다.
스마트카드는 글로벌 카드 가맹점인 마스터카드(Master Card)사와 러시아 Lanta은행, 태국 Thanachart은행과도 제휴되어 있다. 또한, AXA보험사의 여행자 보험 제휴는 물론 호텔, 리조트, 쇼핑, 식당, 공연 등 제휴 할인서비스까지 여행자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광범위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MOU를 체결한 태국 정부 투자기관인 스마트카드와 유엔코인 양사는 핀테크 기술이 결합한 데빗카드를 출시하여 태국은 물론, 동남아, 동북아 등에 글로벌 서비스를 공동 진행한다.
두 회사는 협약식에서 “스마트카드사와 유엔코인의 핀테크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쳐 누구나 쉽게 카드를 발급 받고 사용할 수 있도록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런 글로벌 비즈니스를 최적화하기 위한 유엔코인의 행보도 바빠졌다. 유엔코인 기술팀에서는 이번 스마트카드사와 제휴를 위해 완전히 새로운 버전의 전자지갑을 개발했고, 5월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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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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