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이 경찰에 출석해 "뻣속깊이 반성한다"며 여러 차례 고개 숙였다. 정 회장은 경비원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는데요.
누리꾼은 정 회장의 사과에 '악어의 눈물이다' '불매운동을 해야 한다' 같은 차가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정 회장은 3시간가량 이어진 조사에서 폭행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경비원 황모 씨가 전치 2주 진단서를 제출함에 따라 상해 혐의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또 정 회장의 수행원들이 자신을 7분간 통로에 감금했었다는 황씨의 주장에 따라 감금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정 회장과 황씨가 합의를 하더라도 경찰이 상해나 감금 혐의를 적용하면 정 회장은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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