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변지영기자] 9일 인사혁신처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에서 치러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에서 4120명 선발에 16만3791명이 응시했다고 전했다.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의 응시율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실질 경쟁률은 39.7:1로 최종 집계됐다.
원서접수자는 22만1853명이었지만 5만8062명이 시험장에 나타나지 않아 응시율은 73.8%를 기록했다.
인사처는 올해 5만8000여명이 시험장에 나오지 않아 고사장 임대, 시험 감독관 배치, 시험지 인쇄 등으로 약 6억 이상의 낭비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사처는 수험생들로부터 받은 1인당 응시 수수료 5천원을 감안해도 순수 국가 예산 3억이 불필요하게 지출됐다고 설명했다.
변지영 기자 bjy-021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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