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아오르꺼러 진심으로 혼내 준다···많은 준비했다”
최홍만, “아오르꺼러 진심으로 혼내 준다···많은 준비했다”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4-06 16:24
  • 승인 2016.04.06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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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만 임소희 선수 "최선을 다하겠다"

▲ 사진제공=ROAD FC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XIAOMI ROAD FC 030 IN CHINA를 앞두고 참가 선수들이 필승을 다짐하며 경기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을 전해 화제다.

ROAD FC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ROAD FC 오피셜 압구정 짐에서 오는 16일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0 IN CHINA’에 앞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는 최홍만 선수, 명현만 선수, 임소희 선수, 권아솔 선수, 이둘희 선수가 참석했다.
 
아오르꺼러 선수와의 대결을 앞두고 각오와 소감에 대한 질문에 최홍만은 저보다 아오르꺼러 언급이 많이 되는 것 같다. 이미지트레이닝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이번 시험에는 좋은 결과가 있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저 또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팬들이 봐줬으면 하는 부분에 대해서 최홍만은 그동안 해오지 못한 부분을 보충을 많이 했다. 많은 부분이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 한다라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다음 경기에 컨디션과 최고의 몸 상태를 회복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에 관해 최홍만은 현재 컨디션과 몸 상태에 대해 준비기간이 길어서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제 장점을 살려서 경기를 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했다. 컨디션이 많이 올라와서 좋은 경기가 치러지지 않을까 싶다라며 현재 몸무게는 최근 7년 동안 잰 것 중에 최고로 올라왔고 그라운드에 대해서 많이 배우며 노력을 많이 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오르꺼러 선수의 도발적인 움직임 대처에 대해서는 스파링도 많이 하고 있고 이런저런 식으로 준비하고 있다. 체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오래 경기하고 싶은데 어떤 식으로 경기 양상이 진행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최홍만은 입식 타격 위주로 경기를 풀어 나갔지만 이번 경기부터는 그라운드 기술을 익혀 하나씩 팬들에게 선보일 전망이다.
 
그는 아오르꺼러 선수가 어떻게 다가오냐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그라운드로 이기면 많이 놀라시기 때문에 좋은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그라운드 기술을) 서서히 보여주고 싶다. 하나하나씩 보여주고 싶다. 경기를 오래하고 싶기 때문에 천천히 보여 드리겠다라고 그라운드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홍만 선수는 아오르꺼러에 대해 아오르꺼러 선수가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까불까불하는 부분을 진심으로 혼내주고 싶다. 이번 경기에 정말 혼내주고 싶다. 기대 많이 해주십쇼라고 필승을 다짐했다.
 
유일한 홍일점 이자 청소년 우슈 대표팀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하다 종합 격투기로 데뷔하는 임소희 선수는 종합격투기에 맞춰서 어떤 준비를 했는지에 대해 입식 스타일 자체가 종합격투기와는 많이 달라서 바꾸는데 어려웠고 종합에 넘어왔으니깐 열심히 준비해서 시합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려고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데뷔전이니깐 너무 좋은 실력을 보여드리지 못하겠지만 남은 시간 동안 열심히 해서 앞으로의 가능성이 많이 보인다는 점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명현만 선수는 한국 선수들을 차례대로 무너뜨리며 기세가 오르고 있는 마이티모 선수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에 그는 마이티모 선수가 나이도 많고 경험도 많아서 기량으로 많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명현만 선수가 마이티 모 선수를 어떻게 요리하고 이기는지 봐주셨스면 좋겠다라고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마이티 모 선수와 대결을 펼쳤던 최홍만은 마이티모는 펀치가 강한 선수다. 그 게임을 이길려면 초반에만 잘 피하고 그 선수의 체력을 많이 빼면 승산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조언을 남겼다.
 
이에 명현만은 마이티 모의 한방에 대해 저도 매우 잘 알고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서 화력으로 밀어붙일 생각은 없지만 1라운드만 보고 있다. 체력을 빼는 그런 경기 양상을 끌 생각은 없다라고 말하며 화끈한 경기를 예고했다.
 
한편 ROAD FC는 오는 17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0 IN CHINA를 개최하며 최홍만은 아오르꺼러와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전 치른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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