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발랄한 라붐, 소녀들이 꿈꾸는 상상 속 파라다이스
상큼‧발랄한 라붐, 소녀들이 꿈꾸는 상상 속 파라다이스
  • 최새봄 기자
  • 입력 2016-04-06 16:21
  • 승인 2016.04.06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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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송승진 기자 (왼쪽부터 지엔, 율희, 유정, 소연, 해인, 솔빈)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20148월 데뷔한 걸그룹 라붐(지엔, 소연, 해인, 유정, 솔빈, 율희)이 지난해 1280~90년대 유행한 신스팝 장르의 신나는 곡 아로아로(AALOW AALOW)’로 오랜 기간 활동을 통해 대중적인 이미지를 쌓은 가운데 더욱더 상큼 발랄하고 청순한 모습으로 다시 중무장해 다시 한 번 발랄한 신스팝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걸그룹 라붐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네 번째 싱글앨범 프레시 어드벤처(Fresh Adventur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아로아로10주 동안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휴식기를 가지지 않고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해 다시 돌아온 라붐은 활동 끝난 지 한 달 반 만에 나왔다. 휴식 기간이 없었지만 아로아로끝나고 파티를 한 번 했다그리고 팬들과 소통하면서 지내다가 바로 녹음 작업 들어가면서 활동 준비했다고 밝혔다.
 
앞서 라붐은 깨방정, 말괄량이 등 유쾌한 모습으로 다른 걸그룹과는 달리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멤버들은 상상더하기를 통해 한층 더 청순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대중들 앞에 섰다.
 
타이틀곡 상상더하기는 후렴구의 반복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화려한 스트링라인과 트렌디한 신스사운드, 여기에 90년대를 연상시키는 레트로 팝드럼이 이색적인 조화를 이루는 노래다.
 
이에 멤버 소연은 지친 일상에 라붐이 꿈꿔오던 상상 속 파라다이스로 떠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노래가 청량하고 봄과 여름에 듣기 좋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라붐은 중독되는 멜로디에 비유적인 표현을 많이 썼기 때문에 튈 거라고 생각한다. 듣자마자 이 노래라고 생각했다시원하고 청량한 분위기가 저희의 색과 잘 맞았고 주변에서도 잘 어울린다고 해줬다고 설명했다.
 
▲ NH EMG (위쪽부터 지엔, 율희)
▲ NH EMG (위쪽부터 유정, 소연)
▲ NH EMG (위쪽부터 해인, 솔빈)
특히 라붐만의 색깔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솔빈은 발라드 풍의 서정적인 노래도 보여드렸고 두근두근때는 말괄량이 같은 모습도 보여드렸다그리고 아로아로때는 레트로풍을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시원하면서 청량한 모습을 준비했다. 때문에 라붐은 무지개 같은 걸그룹이다고 자부했다.
 
또 라붐이 처음으로 시도한 발라드곡 캐터필러(Caterpillar)’는 임창정의 날 닮은 너’, ‘나의 연인등을 탄생시킨 원상우 작곡가가 만들었으며 여섯 멤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멤버들은 바쁠 때 틈틈이 노트를 꺼내 작사했다. 꿈을 이루고 날개를 펴고 날아간다는 내용이다면서 저희들의 힘들었던 시절을 담았고 모두가 공감하실 수 있도록 힐링송처럼 만들었다. 곡 마지막 부분에 함께 해줘서 너무 고마워요라는 가사는 팬들을 향한 메시지라고 입을 모았다.
 
더욱이 유정은 이번 활동을 통해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조금은 성숙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기대해달라고 각오를 전했다.
 
▲ 사진=송승진 기자
마지막으로 라붐은 이번 목표에 대해 이번 활동도 아로아로처럼 오래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라붐을 널리 알리고 음원차트 100위 안에도 들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라붐의 이번 앨범 프레시 어드벤처에는 타이틀곡 상상더하기를 비롯해 캐터필러(Caterpillar)’, ‘3 스트라이크 아웃(3 Strike Out)’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bombom519@ilyoseoul.co.kr
 

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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