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는 전북 경제발전을 견인할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2016년도 ‘전라북도 선도기업’을 신규 선정한다.
도의 이번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지역 산업의 허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
도는 연 매출액 50억 원 이상 매출을 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 매년 공정개선, 기술력확보 및 시장 확장을 위한 마케팅 등 중견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의 지원 결과 이러한 기업들은 연평균 4.6% 이상의 매출증대의 성장을 하고 있다. 또 2014년부터 중앙정부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로 추진하는 월드클래스 300에 우리 도내기업 1개사가 뽑혔으며 지역 강소기업 4개사가 선정되어 국가R&D사업비 지원을 받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내고 있다.
전라북도 선도기업이 되기 위한 요건은 매출액 50억 원(단, ICT, 농․생명 업종은 25억 원 이상) 이상이 돼야 하며 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를 운영하는 중소․중견기업이면 신청 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전라북도 선도기업 같은 지역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들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계속하여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기업들에 대해 수시로 현장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선도기업이 전북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쑥쑥 성장하도록 시책을 발굴,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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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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