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4ㆍ13 총선을 1주일 여 앞두고 6일 오전 5시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송포동에서 북한의 대남 선전용 전단(삐라)과 CD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새누리당과 대통령을 비난하는 대남전단 15종 2만 여장과 CD 2개 종류 40개가 발견됐다.
가로 4cm, 세로 15cm 크기의 삐라에는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 낙선시켜 전쟁의 재앙 막자’, ‘지겨운 반북대결소동에 이남 군바리 다 죽는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고, CD에는 '하나는 살아 있는 영혼들의 회침'이라는 제목으로 6분 45초라고 적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폐쇄회로)TV 등을 확보해 전단이 살포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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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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