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에서 황주홍 후보 대세 흐름 탄력받을 것
[일요서울 | 변지영기자]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고흥군수 후보로 출마했던 송귀근 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행정학 박사)이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의당 황주홍 후보(고흥·보성·장흥·강진)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송 전 광주 부시장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7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고흥 발전과 미래에 대한 정책 승부를 하지 않고 소지역주의 구도와 흑색선전으로 상대 후보를 깎아내려서 이기려고만 하는 선거 분위기에 심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고흥군을 변화, 개혁시킬 적임자는 정직한 후보, 참신한 후보, 소신 있는 후보, 오직 군민만을 섬기는 대변자는 황주홍 후보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송 전 광주 부시장은 지난 6.4 지방선거 때 무소속 고흥군수 후보로 출마해 39.35%의 득표율을 얻었고, 3.12%라는 근소한 차이로 아쉽게 석패했다. 사실상 이긴 선거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송 전 시장은 고흥 지역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송 전 부시장은 고흥군 대서면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제23회 행정고시 합격 후 고흥군 부군수, 광주 부시장, 국가 기록원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송 전 광주 부시장은 국민의당(신당)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난 2월 5일 국회 정론관에서 중앙당의 주요 영입인사 케이스로 입당 기자회견을 한 고흥 지역의 대표적 국민의당 중심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고흥군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송 전 광주 부시장의 지지선언으로 황 후보에 대한 압도적 대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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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영 기자 bjy-021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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