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지난해 7대 은행금융지주회사의 순이익은 5조59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883억 원 감소했다. 이는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12.3%나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순이익 1위는 2조4132억 원을 올린 신한지주다. 다음은 1조7002억 원의 KB지주, 8978억 원을 올린 하나지주 순서였다. 또 BNK지주 3909억 원, DGB지주 1891억 원, JB지주 659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농협지주는 4600억 원 상당의 대손준비금을 추가 적립하면서 620억 원 규모의 적자를 쌓았다. 한편 비은행 지주회사인 메리츠지주와 한국투자지주의 지난해 순이익은 2038억 원, 3513억 원으로 각각 902억원, 1199억원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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