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중기센터가 제공하는 양질의 중소기업 지원 서비스가 해외 기업인들에게 큰 부러움을 받고 있다.
경기중기센터는 5일 오후 3시 필리핀-한국경제협의회(PHILKOREC : Philippine-Korea Economic Council) 회원사 60여 명이 경기도의 중소기업 육성방안, 국내 중소기업의 역할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경기중기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필리핀-한국경제협의회 제라도 가르시아 회장과 이호익 필리핀한인상공회소 회장 등 60여 명의 필리핀 기업인들로 구성됐다.
경기중기센터는 정혜숙 서민경제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센터의 각종 지원 사업 및 시설들을 방문단에게 소개했다.
특히 방문단은 경기중기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신제품 개발 센터’를 방문해 3D프린터를 비롯해 3차원 스캐너, RF측정장비, EMI시스템, 온습도챔버 등 고가의 연구 장비들을 둘러봤다.
또 개방형 창업 플랫폼인 ‘베이스캠프’를 방문하는 등 ‘창업예비단계→창업단계→창업성장기’로 이어지는 경기중기센터의 창업 지원 인프라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필리핀-한국경제협의회 제라도 가르시아 회장은 “경기중기센터가 갖춘 인프라와 중소기업 지원 체계를 보고 부러운 마음이 가장 컸다”며 “앞으로 경기중기센터와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필리핀 중소기업의 발전과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혜숙 서민경제본부장은 “개발도상국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과 개발도상국의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도출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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