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고양-파주 동남아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 모집
경기중기센터, ‘고양-파주 동남아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 모집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6-04-05 14:05
  • 승인 2016.04.05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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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중기센터는 고양시, 파주시와 함께 동남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6년 고양파주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우수 중소기업을 동남아 지역에 파견해 수출시장을 개척하고자 마련됐으며, 오는 6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과 베트남 호치민에 파견된다.
 
참가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11 개별상담을 진행하게 되며, 항공료 일부와 통역, 시장 조사비, 현지 단체이동시 차량 지원 등을 받게 된다.
 
파견 국가인 태국은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국가로 메콩강 유역 한 중앙에 위치해 육··공 교통 여건이 뛰어나 아세안 관문이나 물류 허브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태국의 제조 산업은 70%가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어 태국 바이어들은 외국 제조품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한류 열풍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어 우리 기업의 태국 시장 진출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지난 3월 황교안 국무총리와 쏨킷 짜뚜씨피딱 태국 경제부총리가 면담을 갖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 및 경제협력 강화 등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해 향후 보다 긴밀한 유대관계와 경제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또 베트남은 중국을 대신할 세계의 공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환태평양경제통반자협정(TPP) 참여와 외국인 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6%대 중반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 베트남 수출은 27%나 상승해 중국과 미국에 이어서 3대 수출 및 투자 대상국으로 부상했다.
 
올해는 작년 12월 발효된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2년 차의 해로, 제조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양파주 동남아 시장개척단참가 자격은 고양과 파주시 내 제조 시설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둔 중소 제조 기업으로 각각 5개사를 선정해 파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뒤 작성해 고양시청은 마이스산업과에 파주시청은 기업 지원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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