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국최초 ‘뇌 건강 체험 박물관’ 개관
성남시, 전국최초 ‘뇌 건강 체험 박물관’ 개관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6-04-05 13:51
  • 승인 2016.04.05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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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성남시는 뇌 건강관리와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려고 최근 6개월간 콘텐츠 개발 비용 등 29000여만 원을 투입해 중원구 보건소 지하 1층 노인보건센터 내에 382규모 뇌 건강 체험 박물관을 설치했다. 

앞서 뇌 건강 체험 박물관은 3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하다가 이날 정식으로 문을 열었으며 뇌의 구조와 기능, 관련 질병, 건강한 두뇌를 만드는 방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4개의 전시시설을 갖췄다.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에 관한 정보를 볼 수 있는 영상관, 태블릿 PC로 치매 자가 검진과 뇌의 질병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체험관, 동물과 인간의 뇌를 비교할 수 있는 교육관 시설도 있다. 또 기억력 퍼즐 맞추기, 두뇌 올림픽 등의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5~10명의 초고생 단체관람 때는 노인보건센터 소속 간호사인 해설사가 전시 시설과 체험을 안내하게 된다. 단체 관람은 2주 전 노인보건센터 교육홍보팀으로 전화 예약해야 한다.
 
해설사의 안내시간은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며, 고생은 1시간의 자원봉사 점수가 인정된다. 뇌 건강 체험 박물관 운영 일과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별도 관람료는 없다.
 
나해리 성남시 노인보건센터장은 뇌는 우리 몸을 지배하는 사령탑이라면서 관련 지식을 얻어 뇌의 건강을 지키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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