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유권자 대상 조사 결과 경북 구미을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태환 후보가 새누리당 장석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일보는 “이 지역 유권자 51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31일 유선 ARS 및 스마트폰앱 조사를 실시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p, 응답률 2.9%), 김 후보(42.0%)와 장 후보(34.4%)의 지지도 차는 7.6%p였다”고 5일 밝혔다.
유권자들 중 23.6%는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투표층(231명) 조사에서는 김 후보(48.9%)가 장 후보(33.0%)를 오차범위 밖인 15.9%p 앞섰고, '반드시 투표하겠다'와 '가능하면 투표하겠다'(193명)는 투표 의사층(모두 424명)에서도 김 후보(45.0%)는 장 후보(35.7%)를 오차범위 밖인 9.3%p 차로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친박계 중진 핵심 인사이지만 당 새누리당 공천심사에서 컷오프된 데 반발, 무소속 출마했다.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인 장 후보는 이 지역에 단수추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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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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