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농협지역본부와 수원여자대학교,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기본부는 1일(금) 경기농협 제1중회의실에서 경기도 농업인과 소외계층의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함께나눔 사회공헌 재능기부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내 고령 농업인,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이 수원여자대학교의 무료 미용과 농번기 일손돕기 등의 다양한 재능기부를 받게 됐다.
또 학생들의 벽화그리기 재능기부를 통해 농촌 환경 정화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경기농협지역본부는 의료지원과 더불어 장수사진 촬영, 문화공연 등 다양한 농업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여자대학교 엄태식 총장은“본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얻은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고 박애와 봉사정신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경험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면서“수원여자대학교의 재능기부와 경기농협의 의료지원 및 문화 활동 지원이 경기도 농촌의 복지혜택을 증진시키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기열 경기농협 본부장은“이번 사회공헌 재능기부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농업인들의 복지 및 농촌 마을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도시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업·농촌의 교육과 문화 복지 분야 지원에도 적극 힘써 농협이 지역 활성화의 구심체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명규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기본부장은“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의 재능기부로 이어져 좀 더 나은 지역 사회 발전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