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그룹 블락비(지코, 태일, 재효, 비범, 피오, 박경, 유권)가 3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컴백을 예고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3일 소속사 세븐시즌스에 따르면 블락비는 지난 2, 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16 단독 콘서트 BLOCKBUSTER’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나 호흡했다.
이번 콘서트는 컴백을 앞둔 블락비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로 전국에서 모인 1만여 명의 팬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그동안 개별 활동으로 팬들을 찾았던 블락비는 1년 8개월의 긴 공백을 깨고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콘서트에서 완전체 귀환을 알린 블락비는 오는 1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피리어드(Blooming Period)’로 뜨겁게 돌아올 예정이다.
더욱이 이번 미니앨범은 지코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기존에 블락비가 보여준 것과는 다른 음악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블락비의 이번 타이틀곡 제목은 ‘토이(Toy)’로 꽃처럼 만발하는 멤버들의 감성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콘서트에 대해 “멤버 각자의 개성이 묻어난 지코, 박경의 개인무대 및 블락비 바스타즈(피오, 비범, 유권)의 유닛 무대를 비롯해 특급 팬 서비스를 선보이며 2시간여 러닝타임을 가득 메웠다”고 밝혔다.
블락비 멤버들은 “팬 여러분들에게 신나는 무대를 선사해 기쁘다.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줘서 감사하다”고 뭉클한 인사를 전하는 등 ‘2016 단독 콘서트 BLOCKBUSTER’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블락비는 오는 11일 0시 미니앨범 ‘블루밍 피리어드’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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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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