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가 운영한 M기획사는 한때 연예계에서는 잘 알려진 정상급 매니지먼트사로, 정씨가 사장으로 있었던 지난 2001년에는 유명 영화배우인 J, S, K씨 등이 소속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거의 활동이 전무하여 폐업상태나 마찬가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사이버상에서는 공금을 횡령한 정씨의 정체보다는 정씨에게 수천만원의 용돈과 고급 외제차를 선물받은 탤런트 K씨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K씨가 정씨로부터 받은 고가의 선물이 K씨와 정씨의 부적절한 관계를 나타내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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