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무소속 '돌풍'? 김무성 부산 긴급지원
더민주당.무소속 '돌풍'? 김무성 부산 긴급지원
  • 홍준철 기자
  • 입력 2016-04-03 14:19
  • 승인 2016.04.03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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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공식선거운동 4일차인 3일 부산으로 향한다.

전날까지 서울·경기·인천을 돌며 수도권 집중 유세를 펼친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부산으로 내려가 18개 지역구 전석 당선을 목표로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부산 몇 몇 지역에서 새누리당의 후보의 지지율이 흔들리며 낙동강 벨트 사수에 이상 기류를 보이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김 대표의 이번 부산행은 '긴급 투입' 성격이 강하다.

김 대표는 부산 첫 일정으로 북구강서구갑에서 3선에 도전하는 박민식 의원을 지원 사격한다.

북강서구갑은 박 의원과 도전자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의 지지율이 여론조사를 할 때마다 요동치면서 당선 예측이 불가능한 지역이 됐다.

김 대표의 두 번째 지원 유세 지역인 사상구는 상황이 더 나쁘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손수조 후보가 무소속 장제원 후보에 오차 범위 밖에서 뒤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세 번째 일정인 사하구갑 또한 김척수 후보와 더민주 최인호 후보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는 지역이다.

부산이 고향인 김 대표는 pk에서 낙승을 기대했으나 최근 민심 이상기류가 나타나면서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한편 역시 부산이 고향인 더민주당 문 대표는 야권 선전을 기대하며 부산 선거에 전념할 예정이다.



mariocap@ilyoseoul.co.kr

홍준철 기자 mariocap@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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