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세계최고격투기무대인 UFC가 선수들에게 트레이닝 및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EXOS와 업무 파트너 관계를 맺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UFC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세계 최고의 트레이닝과 식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단체인 EXOS와 업무적 파트너 관계를 맺는다고 밝혔다.
이에 UFC 선수들은 매년 열리는 UFC Athlete Summit의 교육 세미나를 포함 EXOS의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세계 최고의 코치와 영양사, 물리치료사들이 제공하는 관리 프로그램을 받는다.
현재 UFC 선수 켈빈 가스텔럼, 카마루 우스만, 폴 펠더, 맥스 할로웨이가 첫 주자로 선발 돼 EXOS 본사가 위치한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이에 관해 로렌스 엡스타인 UFC 최고 운영 경영자는 “UFC 선수들은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격렬하고 역동적인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이며 EXOS는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과 함께 최고의 성적을 만들어내고 있다. 따라서 UFC선수들은 EXOS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경기력을 최대한으로 향상시키면서 스스로 부상을 방지할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크 버스테겐 EXOS의 창립자이자 회장은 “EXOS는 세계 최고의 엘리트 선수들과 단체로부터 많은 신뢰를 받고 있다”며 “UFC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UFC선수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그들의 부상방지를 도와 궁극적으로는 이들의 길고 건강한 선수 생활을 도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UFC와 EXOS는 지난해 처음으로 UFC 선수들에게 다양한 교육 세미나와 트레이닝을 함께 제공 한 바 있다.
혹독한 경쟁을 위해 몸을 관리해야 하는 UFC 선수들은 개인적 역량을 최대화 하면서 부상은 최소화 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 계기가 됐다.
한편 UFC는 최근 라스베가스에 UFC Athlete Health and Performance Center를 설립하는 착공식을 가졌다. 이 건물은 오는 2017년 오픈 예정으로 약 3000제곱미터 이상의 규모로 UFC 선수들에게 최고 수준의 훈련 프로그램과 재활, 식단, 스포츠 과학을 제공하게 된다.
UDC는 선수들의 지속적인 건강과 복지를 위한 투자를 통해 앞으로 스포츠계 최고의 리더가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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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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