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정부와 서울시가 친환경 소비로 모은 후원금으로 탄소상쇄 숲을 만든다.
환경부와 서울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단법인 미래숲은 다음 달 2일 서울 잠실 한강공원에서 '어울림푸르림 탄소상쇄 숲' 조성 행사를 열어 나무 5000그루를 심는다고 31일 밝혔다.
탄소상쇄 숲에 심는 나무는 소나무 180본, 복자기 115본, 이팝나무 120본, 메타세쿼이아 15본, 산수유 100본 등이다.
탄소상쇄 숲 조성에 쓰이는 3억 원은 롯데마트가 그린카드로 결제된 친환경제품 판매액 중 일부를 친환경 소비 환경후원금으로 기부한 금액이다.
환경부는 이번 한강공원 숲 조성으로 30년간 이산화탄소 총 350t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woness7738@ilyoseoul.co.kr
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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