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그룹 비투비(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정일훈, 육성재)가 본격적인 신곡 ‘봄날의 기억’ 컴백 방송 무대에 돌입해 팬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비투비는 3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봄날의 기억’의 방송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여덟 번째 미니앨범 ‘리멤버 댓(Remember that)’ 컴백 활동 돌입에 나선다.
또 한 번 ‘비투비표 발라드’로 팬덤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음원‧음반 모두 최정상 성적을 기록 중인 비투비의 이번 컴백 무대에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특히 비투비는 이번 신곡 무대에서 보이그룹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퍼포먼스 부분을 과감히 생략했다. 멤버들은 흐름에 맞춘 약간의 움직임만 있을 뿐 스탠딩 마이크를 활용한 라이브 무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비투비는 두 곡의 발라드 활동에서도 칼 군무 안무 구성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안무가 절제된 ‘봄날의 기억’ 무대는 확연히 달라진 행보다.
이에 대해 비투비 멤버들은 “노래에 더욱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더욱이 후반부 드라마틱한 보컬 전개와 어쿠스틱 기타, 바이올린 선율 등 풍성한 사운드가 ‘봄날의 기억’의 핵심 포인트인 만큼 이 매력을 해치지 않기 위해 퍼포먼스 최소화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시각적 퍼포먼스를 제1원칙으로 여기는 보이그룹 임에도 불구하고 실력파 보컬 실력으로만 승부를 띄운 비투비의 뚝심 있는 정공법이 상승세를 잇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비투비는 지난 28일 0시 봄이면 떠오르는 사랑의 추억들을 되새기는 ‘봄 캐럴’이자 발라드 신곡 ‘봄날의 기억’을 발표했으며 오늘(31일) ‘엠카운트다운’ 컴백 무대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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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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