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쿠팡이 사업적 가치가 높은 회사를 대상으로 투자 및 기업 인수합병(M&A)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쿠팡은 기존 사업과 연계 가능한 ▲IT기술 기업 ▲커머스 ▲디지털 컨텐츠 ▲핀테크 분야의 투자를 우선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 편의성 증대 및 서비스의 다양화를 극대화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 쿠팡은 투자 및 M&A를 통해 비즈니스 리더와 우수한 IT개발자 등의 인재를 확보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이를 위해 쿠팡은 '투자개발실'을 신설하고, 정상엽 전 캡스톤파트너스 투자팀장을 투자개발실장으로 영입했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이번 조직 신설은 고객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의지와 실행력을 지닌기업가를 유치하고, 아울러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가겠다는 의미다"고 말했다.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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