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입성 앞둔 이대호, 교체 출전해 무안타 기록
메이저리그 입성 앞둔 이대호, 교체 출전해 무안타 기록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3-30 17:39
  • 승인 2016.03.30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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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메이저리그 입성을 눈앞에 둔 이대호가 교체 출전했지만 무안타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대호는 30(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이날 그는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이 0.239에서 0.234로 소폭 감소했다.
 
이대호는 7회 말 시애틀의 주전 1루수인 애덤 린드가 지키던 1루수 자리에 투입됐다.
 
그는 팀이 0-4로 뒤지던 9회 초 무사 1, 2루 타석에 들어섰고 상대 투수 댄 오테로를 맞아 타구를 잡아당겼지만 3루수 땅볼로 잡혀 1루 주자 롭 브랜틀리와 함께 아웃돼 병살타를 기록했다.
 
시애틀은 후속 타자인 대니얼 로버트슨의 23루 상황에 중전 적시타를 때려 1점 만회했지만 클리블랜드에게 4-1 점수 차를 뒤집지 못하고 패배했다.
 
한편 이대호는 1루 백업 경쟁자들을 제치고 시애틀의 25인 로스터에 합류를 유력시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지난 29일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도 대타로 나와 2타수 무안타에 그쳐 2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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