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전국 최초 공교육 무지개 수영교실 개강
오산시, 전국 최초 공교육 무지개 수영교실 개강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6-03-29 13:18
  • 승인 2016.03.2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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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 오산시는 지난 29일 오전 오산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무지개 수영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문영근 의장, 국회의원, 오산시 유치원 원장들과 학부모, 기타 내빈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략한 의식행사 후 수영교실 관람,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혁신교육으로 추진해오던 초등학교 3학년, 중학교 1학년 수영 체험학습을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으로 확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금년도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에는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7세 아이들에게 전면 확대하여 오산시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누구나 수영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오산시는 올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 7세아 5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7세아 2,900여명 전체로 무지개 수영교실을 전면확대 할 계획이다.

한편 오산시는 2013년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3학년 무료 수영강습을 시작으로 현재 중학교 1학년까지 수영강습이 확대된 상황이며, 이것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선정돼 올해부터 교육부에서 수영체험학습을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포함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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