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금융권 주총이 한창인 가운데 우리은행도 사외이사 선입 작업에 착수했다.
2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호근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와 김성용 성균관대 법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또 우리은행은 신임 사내이사로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과 남기명 국내그룹장을 선임했다. 기존에는 이광구 행장과 이동건 수석부장행이 사내이사 역할을 담당했으나 지난해 말 임원 인사에서 수석부행장 직책을 없애 단독 체제를 유지해왔다. 이로써 이광구 행장을 포함한 우리은행의 사내이사진은 3인체제로 바뀌게 됐다.
이날 함께 의결에 부쳐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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