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국회의원 당선무효 수두룩 예상
17대 국회의원 당선무효 수두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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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5-13 09:00
  • 승인 2004.05.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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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 결과 오는 6월 개원 될 차기 국회의 구성원들 299명이 모두 확정됐다. 그러나 지역구 출신 243명 중 선거법 위반자가 속속 드러나고 있어 일부 당선자들의 경우 의원직 유지가 힘들어질 전망이다. 특히 17대 총선에서는 개정 선거법에 의해 종전보다 선관위의 감시가 엄격하게 진행됐으며, 선관위의 선거법 위반 고발조치, 내부고발자에 의한 신고, 일반 유권자 신고 등 선거법 위반 접수 사항에 대해 검찰이 강도높은 수사의지를 보이고 있어 오는 10월과 내년 4월로 예정된 재보선에서의 ‘미니총선’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당선무효 수준의 선거법 위반 당선자는 열린우리당이 강성종(경기 의정부을), 김기석(경기 부천 원미갑), 김덕규(서울 중랑을), 김맹곤(경남 김해갑), 김성곤(전남 여수갑), 변재일(충북 청원), 복기왕(충남 아산), 서갑원(전남 순천), 오시덕(충남 공주연기), 유필우(인천 남갑), 이광철(전주 완산을), 이상락(경기 성남 중원), 이용희(충북 보은옥천영동), 이원영(경기 광명갑) 등 14명이고 한나라당은 이규택(경기 이천여주), 권오을(경북 안동), 김재경(경남 진주을), 김정부(경남 마산을), 김충환(서울 강동갑), 안경률(부산 해운대기장을), 이명규(대구 북갑), 이재웅(부산 동래), 최구식(경남 진주갑),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신국환(경북 문경예천), 장윤석(경북 영주) 등 11명이고 민주당 이상열(전남 목표), 자민련 류근찬(충남 보령,서천) 등이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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