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연평균 2.7%가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7일 “세계 경제 회복세가 약화하고 중국경제 불안으로 수출회복세가 미약한 가운데 부채 디레버리징, 금리 상승, 부동산 경기 불안, 고령화 등으로 내수회복세도 제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2016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반등,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2017년 1.9%에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2.2%로 점차 상승할 것이라고 봤다.
한편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2.6%로 전망했다. 그 이유로는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성장률 하향조정(3.3%→3.1%)에 따른 수출감소 부분이 올 상반기 내수활성화 효과에 의해 상쇄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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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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