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경기 화성의 한 벽돌 제조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60대 인부가 장비에 깔려 사망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쯤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한 벽돌 제조공장에서 근무하던 A(65)씨가 지게차에 매달려있던 버킷에 몸이 깔려 숨졌다.
A씨는 버킷을 공중에 올려놓고 지게차를 수리하던 중 버킷이 떨어지면서 변을 당했다. A씨에게 떨어진 버킷은 지게차에 부착해 흙 등을 퍼 올리는 장비다.
그런데 이 장비의 유압 조절 장치에 문제가 생겨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업무상 과실치사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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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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