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근호 영입
제주 유나이티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근호 영입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3-25 14:56
  • 승인 2016.03.25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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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에서 활약하던 국가대표 공격수 이근호를 영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 구단 관계자는 25전북에서 이근호를 영입했다라며 이날 오후 제주공항을 통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근호는 2005년 인천에서 프로 데뷔해 대구, 울산 등을 거치며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을 펼쳤으며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후 카타르 엘 자이시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해 7월 엘 자이시에서 6개월 간 전북에 임대되어 활약한 뒤 다시 복귀했지만 상호 간 협의하에 지난 2월 계약을 해지했다.
 
이근호는 FA(자유계약선수)가 돼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섰고 중국과 일본 등에서 오퍼가 왔고 K리그 역시 영입을 추진했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계약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는 K리그 복귀가 불투명했지만 이번 제주와의 계약으로 K리그에 복귀했다. FA컵 신분인 이근호는 3월 말까지 선수 등록이 가능한 상태다.
 
제주는 이근호의 영입으로 지난해 K리그 전체 공격포인트 2위를 기록한 로페즈가 떠나면서 다소 약해진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제주 조성환 감독은 능력있는 선수가 들어와 공격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윙포워드나 섀도 스트라이커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몸상태를 점검한 뒤 출전시기를 정하겠다라고 전했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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