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는 20개 초등학교에 학교 텃밭을 만든다.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농촌에 대한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게하고 공동체 회복과 올바른 정서함양을 기르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4일 담당교사,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자 30여 명이 모여 사업추진방향과 다양한 학교텃밭 만들기 사례발표 등 사전교육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시는 향후 텃밭조성, 식재작물,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학교별 여건에 맞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9600만 원을 참여 학교에 지원,각 학교별 텃밭조성과 벼 체험상자를 만들어 학생들이 직접 농작물을 심고 가꾸는 체험 학습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텃밭은 4월초 조성해서 11월까지 운영되며 모종심기, 모내기, 작물수확, 텃밭 수확물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교텃밭 가꾸기 활동은 아이들에게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사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활동”이라며 “학생들의 협동능력 향상을 위한 토론과 실습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도와 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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