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는 22일 조지 루프와 ‘New Wave MMA’ ROAD FC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지 루프의 경기는 ROAD FC 대회에서만 볼 수 있게 됐다.
조지 루프는 1981년생으로 종합격투기 경험이 풍부한 파이터이며 2006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28전(15승 1무 12패)의 경기를 치른 베테랑 파이터다.
그는 페더급(-65.5kg) 파이터지만 185cm로 신장이 커 긴 리치를 활용한 공격이 무기이다.
특히 조지 루프는 2010년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의 경기에서 2라운드 헤드 킥에 의한 KO로 승리한 바 있으며 경기 후 ‘비매너’ 세리머니로 우리나라 종합격투기 팬들에게 많이 알려졌다. 이날 정찬성은 종합격투기 커리어 첫 연패와 충격적인 첫 헤드 킥 실신 KO 패를 당한 바 있다.
이에 ROAD FC 권영복 실장은 “조지 루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5월에 출전이 예정돼 있는데, 실력이 뛰어난 선수인 만큼 멋진 경기력을 팬들에게 보여주길 바란다. 팬 여러분들의 뜨거운 응원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조지 루프는 ROAD FC 팬들에게 오는 5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1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이 대회는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과 ‘미들급’ 이둘희의 무제한급 경기가 예정돼 있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편 ROAD FC는 오는 4월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0 IN CHINA를 개최하며 최홍만과 아오르꺼러의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전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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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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