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등 연기 흡입…생명에 지장 없어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경기 용인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22일 용인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6분쯤 용인시 기흥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산모와 신생아 등 16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복합 상가건물 5층에 위치한 이 조리원에는 산모와 신생아, 직원 등 총 19명이 있었다.
소방당국은 경기도재난안전본부 특수대응단과 펌프차, 고가차 등 28대를 투입해 불이 난 지 20여 분만인 오전 6시46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산후조리원 내 사우나실에서 불이 처음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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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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