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대합실 폭발물 오인 신고…시민 대피
서울역 대합실 폭발물 오인 신고…시민 대피
  • 권녕찬 기자
  • 입력 2016-03-21 15:57
  • 승인 2016.03.21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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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여행자 가방으로 밝혀져

 

▲ 사진=뉴시스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서울역 3층 대합실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놓여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민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30분께 폭발물로 추정되는 가방이 서울역 3층 대합실 화장실 옆에 놓여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이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가방 안에서 폭발물이라고 볼 만한 물건을 찾지는 못 했다.
 
이 가방을 누가 두고 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916분께 신원불상의 남성이 가방을 놓고 간 사실을 확인하고, 이 남성을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엑스레이로 가방 내부를 확인한 결과, 핸드폰과 연결선 등이 들어 있을 뿐 특이사항은 없었다"해당 가방은 단순 여행자 소유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kwoness7738@ilyoseoul.co.kr

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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