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내려
[오늘 날씨]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내려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3-18 11:04
  • 승인 2016.03.18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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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며 일부 지역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8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강원남부와 충청이남지방에서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는 대체로 그치겠고 경기남부지역은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10~40mm,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5~20mm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기상청은 서울과 그 밖의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에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북부, 경기남부, 강원남부, 울릉도·독도에 5mm 미만이다.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10, 부산 11, 광주 10, 대구 10, 강릉 14, 춘천 5, 제주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 부산 15, 광주 17, 대구 13, 강릉 17, 춘천 17, 제주 19도 등으로 평년보다 따뜻하겠다.
 
기상청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또 강원도 영동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해 기상청은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도 당부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과 일부 중부내륙지역이 지난 17일 축척된 미세먼지로 대기 정체로 해소되지 못해 오전까지 다소 높고 남부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강수에 의한 세정효과로 청정한 대기 상태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전북, 대구, 경북은 보통’, 그 밖의 권역은 좋음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 충남은 오전까지 나쁨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주말인 오는 1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아침에 점차 맑아질 전망이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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