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대타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삼진 1개 잔루 3개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16일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내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 이날 경기에서도 연속 안타에 기대감을 모았지만 때려내지 못했다.
최지만은 팀이 6-3으로 앞서가던 7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라몬 라미레즈를 상대로 3차례 모두 스윙을 휘둘렀고 헛스윙 삼진으로 타석에서 내려왔다.
그는 9회 두 번째 타석인 1사 1, 3루 상황에 A.J. 아처의 초구를 받아쳐 좌익수 방면의 타구를 날렸고 이에 3루 주자 데이빗 플레쳐가 태그업 플레이를 시도했지만 정확한 홈 송구로 아웃돼 타점을 올릴 기회를 놓쳤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256에서 0.242(33타수 8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그는 시범경기 동안 1홈런 6타점 4득점 6볼넷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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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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