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비례대표 후보 자격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급한 마음에 특정인의 조언을 거부하지 못했던 부분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실수고 잘못”이라며 “의정활동계획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는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동안 저를 응원하고 격려해준 많은 청년 동지들과 선배들에게 고맙고,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더민주 당직자로부터 자기소개서 첨삭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국민의당 창당발기인에 이름을 올렸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최 후보는 “저는 국민의당 창당발기인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국민의당 쪽에서 동의도 받지 않고 발기인 명단에 나를 포함시켰고, 이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 바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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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영 기자 bjy-021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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