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5일 불공정 논란의 중심에 선 청년비례대표 김규완 후보의 자격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더민주 공관위는 이날 김 후보에 대한 재논의 결과 청년비례대표 자격이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자격을 박탈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김규완 후보의 경력 중에 지난 18대와 19대 때 새누리당 의원실에서 근무한 경력이 부적절했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더민주는 김 후보 대신 차점자인 김국민 후보를 경선후보로 선정했다.
김 대변인은 “면접을 할 당시에는 김규완 후보가 새누리당 의원실에서 근무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 했던 것 같다”며 “홍창선 의원실에서 근무했다는 얘기만 들었고, 정확하게 파악이 안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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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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