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5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 늦게 구름이 많이 껴 흐리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낮 동안에는 포근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2도, 수원 영하 1도, 춘천 영하 3도, 강릉 1도, 청주 영하 1도, 대전 영하 1도, 세종 영하 3도, 전주 영하 2도, 광주 0도, 대구 2도, 부산 3도, 제주 5도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춘천 13도, 강릉 14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세종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로 전망된다.
이에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에는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으나 일교차가 다소 크겠으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일부 내륙에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강원 내륙과 충북, 호남, 경북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예상되며 그 밖에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는 건조 특보가 이어진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 2.0~3.0m로 높게 일다 점차 낮아지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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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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